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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없음-240.jpg

이 길이 맞기는 하는 걸까

가다가 아니면 돌아설 수 있을까

너무 멀리 가는 건 아닐까

길을  잃고  헤매지나  않을까

두려워서 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을 때라도

그냥 가야한다

 주어진 시간이 끝나야 도착 하는 길

인생 길 이니까



한재골( 담양 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