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백의 목련 꽃잎 떨어저
꽃 길된 차밭 고랑을 걷는다
가슴 깊이 감춰진 슬픔과 그리움
네 가슴에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황망함을 알기에
섣부른 위로를 하지 않는다
함부로 위로를 하지 못한다
다원 ( 보성 )